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猛省을 촉구하며...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猛省을 촉구하며...
  • 이선복
  • 승인 2005.02.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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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역 기관장들이 교육부로부터 해임 및 직무정지 통보를 받은 김포대학 전 학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성명에 참여했던 한 인사는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같이 했을 뿐, 내용도 나중에서야 알았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또, 이 인사는 성명이 문제가 되면 번복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세살 먹은 어린애도 아닌 사회 지도층 인사라는 사람들이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 된 사실에도 불구, 성명의 내용확인 없이 남들이 하니까 따라서 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김포지역 기관장들의 김포대학 전 학장 지지성명은 이 학교 교수협의회 주장대로 결국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불법과 비리에 동참한거나 다르지 않다.

더욱이 이 성명이 사전에 학교와 전학장과 친분이 있는 몇몇 기관장들의 각본에 의해 의도적으로 계획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이들 인사들의 신중치 못한 행동은 비리와 불법으로 해임된 전 학장을 합리화하는 의도된 성명에 들러리를 서는 웃지 못 할 상황을 연출하고 만 셈이다.

지지성명 파문 이후, 최근에는 이들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언행에 대해서도 좋지 않은 얘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부 인사는 공공장소인 업소에서 직원들에게 큰 소리로 호령을 하거나 추태를 보이다 옆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사회 지도층은 지역 사회 구성원이기전에 한 단체를 이끌어가는 수장이며 지역사회의 존경 대상이다.

옛말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사회 지도층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얘기하는 속담이 있다.

지도층이 될수록 더 많은 책임과 의무를 지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것은 사회적 약속과 같다.

아직도 구태를 벗어던지지 못한 일부 지도층 인사들의 맹성(猛省)이 촉구되는 시점이다.

사회지도층 인사들도 차제에 자신이 차지하는 비중과 사회적 역할, 그리고 도덕적 의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반성해야 한다.

사회지도층 인사가 법이상의 도덕적 의무를 다할 때 리더십이 저절로 생겨날 것이며, 그것은 건강하고 활력에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주춧돌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지도층의 서명과 왜 그게??
애독자/2005-02-15


지도층의 서명과 그 사람의 언행이 도대체 무슨 상관인가????
혼내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일세...............





사회정화를 위한 정의감이 상실된 기관장들
교육자/2005-02-15


무책임한 기관장들은 자신들이 한 서명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전학장이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지

생각조차 안해봤다는 얘기네요.

사회의 저명인사라는 이 인간들은 정의감이라고는

약으로 쓰려해...





기관장들의 심각한 수준의 도덕성
김포시민/2005-02-15


정말 문제군요.

이번 기회에 서명한 기관장들의 도덕성을 검토하여

공인으로서 적함한 인격을 소유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한심해서 기가 막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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