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연결 간선급행버스 체계 구축
수도권 연결 간선급행버스 체계 구축
  • 김포데일리
  • 승인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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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위, 수도권 광역전철 및 국철 확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수도권 지역간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BRT)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수도권발전대책특위 회의에서 균형발전위는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 중심체계 강화, 교통수단간 연계교통 활성화를 통해 수도권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보고했다.

BRT는 도착정보시스템, 버스우선신호체계, 환승터미널 등을 갖춰 기존의 버스운행 방식보다 정시성, 신속성, 수송능력이 대폭 향상된 대중교통체계로 해당 노선에는 전용차로와 굴절버스 등의 차량이 투입된다.

현재 BRT가 구축된 노선은 경부고속도로 오산IC∼판교IC∼서초IC 40.2㎞ 구간과 자동차전용도로 10곳, 경인로 인천∼부천∼신도림역 구간 19.2㎞를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12곳 등 총 22개 노선 540.4㎞에 이른다.

균형발전위는 이와 함께 수도권 간선도로망 확충계획으로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및 제2연육교 건설 등을 제시했다.

균형발전위는 이어 수도권 광역전철 확충, 급행전철 확대운행 등 수도권 철도인프라 확충 방안과 수도권과 인접 광역지방자치단체를 연결하는 국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당 수도권발전대책특위는 금주 중 국가균형발전위, 건교부, 산자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연석간담회를 갖고 전문가 공청회, 당정협의 등을 거쳐 이달 하순께 수도권발전 종합대책을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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