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이 재동 부시장 방문 업무보고
눈에 띄는 이 재동 부시장 방문 업무보고
  • 권용국
  • 승인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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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이 재동 신임 부시장의 하향식 업무보고 방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새로 부임한 이 부시장은 부임 이틀 뒤부터 각 실과소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하면서 그 동안 집무실에서 받아 오던 업무보고 방식을 탈피, 각 부서별 사무실을 직접 방문,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

방문 업무보고는 관련 부서장들이 부시장 집무실까지 오거나 보고를 위해 사무실에서 대기하는 불편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무실 근무 여건과 분위기를 빠르게 익힐 수 있는데다 하위직 직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지시사항의 빠른 전파와 전달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동안은 새로 부임하거나 매년 새해 들어서 시작되는 부서 업무보고는 대개 각 관련부서에서 자료를 준비해 직접 부서장 사무실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지난 7일 시 본청과 각 읍면동 등 총 39개 부서에 대한 방문 업무보고가 끝난 뒤 대체로 직원들의 반응은 새롭고 신선하다는 평.

한 직원은 “지시사항이 직접 전달돼 요구상항에 대한 이해가 쉬웠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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