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을 통해 노인회는 "이 나라 60~70대 노인들은 민족분단과 전쟁, 그리고 온갖 정치적 격동을 거치면서 경제성장을 이루고 민주화의 기반을 구축한 주역들은데도 쓸모없고 보수적 성향이 강하다고 해서, 여당에 대한 지지가 상대적으로 낮아질까 봐 부모세대에 투표 불참을 권유하는 것은 최소한의 상식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와서 노인들을 찾아 잘못했다고 사과하는 것은 병주고 약주는 격으로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묵과 할수 없다"고 덧붙혔다.
또, 노인회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윤리와 도덕이 살아 있고 효가 백행의 근본인 나라"라며 "국회의원 선거에 기권하지 말고 참여해 국가와 국민을 위하고 노인을 공경할 줄아는 지도자를 선택하자"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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