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세 징수율 쾌조, 과년도 저조
올 지방세 징수율 쾌조, 과년도 저조
  • 권용국
  • 승인 2005.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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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불구, 지난 두 달간 징수율 90% 웃돌아
경기침체 여파에도 불구, 올 1,2월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율이 9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세정 운영관리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지난 두 달간 주민세 등 지방세 징수율은 94.7%로 1,336억6천여만원부과에 1,266억3천여만원이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징수율이 20% 가량 증가했다.

또, 상수도 사용료와 각 종 과태료로 구성된 시세수입도 1,2월 두 달간 371억4천여만원 부과에 352억1천여만원을 걷어 94.8%의 징수율을 보였다.

그러나 과년도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규모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 건전 지방제정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 체계적인 체납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월말 현재 과년도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율은 각각 45.5%와 13.8%로 지방세는 149억6천여만원 부과에 68억1천여만원이 걷혔다.

시세수입은 69억2천여만원 부과에 13.8%인 9억5천여만원만 걷혀 지방세 징수율보다 낮은 징수율을 보였다.

시는 올 1월부터 부서장 책임 징수 목표관리제를 통한 체납액 징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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