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상습 장물취득 등 피의자 일당 검거
김포경찰서, 상습 장물취득 등 피의자 일당 검거
  • 김포데일리
  • 승인 2016.04.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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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총경 이봉행)는 지난 3. 24. 택시 내에서 손님이 분실한 휴대폰을 장물업자에게 판매한 택시기사와 이를 구입하여 해외로 판매한 상습 장물취득 피의자 C씨(27세, 남) 등 4명을 검거했다.

김포경찰서 수사과는 지난 3. 2. 택시기사들로부터 분실 휴대전화를 매입하는 장물업자 일당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피의자들은 지나가는 택시에 휴대전화를 이용, 사전에 약속된 수신호(일명 흔들이)를 보내 택시에 승차한 후 택시기사들로부터 손님이 분실한 휴대전화를 1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하여 이를 다시 해외 판매책에게 되파는 방법으로 약 2개월 동안 약12대를 거래, 피해액이 약 1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택시기사와 접촉한 장소 잠복 중 ’16. 3. 24. 새벽 장물업자들이 지나가는 택시에 휴대전화를 흔들자 택시가 피의자들을 태우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하는 장면 목격, 택시를 추격하여 택시기사와 장물업자 두 명을 검거하였고, 장물업자들을 통해 휴대전화를 판매하겠다고 하며 해외 판매책을 유인, 검거했다.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택시기사로부터 매입하여 해외로 판매한 휴대전화가 다수 있을 것으로 판단, 피의자들의 여죄 수사 중이며, 해외 판매책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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