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K2 리그' 개막
'2004 K2 리그' 개막
  • 권용국
  • 승인 2004.04.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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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국민은행 2대2 무승부
' 2004 현대자동차컵 K2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김포 할렐루야와 고양 국민은행이 전후반 각각 두골씩을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10 일 오후 3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기리그 1차전 경기에서 할렐루야는 전반전이 끝나기 바로 직전 이주상의 페스를 받은 윤하로가 국민은행의 골문을 열면서 전반전을 1대 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국민은행은 후반 16분 김승호가 수비를 맞고 나온 볼을 다시 골문을 향해 달려들면서 골을 넣는데 성공 1대 1동점을 만들었고 공격에 나선 할렐루야는 후반 34분 다시 이성길이 추가 골을 터트리면서 2대 1로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41분 국민은행 김승호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결국 승부없이 무승부로 개막전경기를 마쳤다.

이날 전국 5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시작된 K2리그'는 전,후반기로 나눠 각각 리그 챔피언과 통합참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팀당 18경기씩을 치르게 되며 할렐루야는 전반기 동안 공설운동장에서 총 4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이날 관중석에는 3천여명의 시민이 입장, 양팀의 화끈한 경기를 지켜보며 화창한 봄날 토요일 오후를 즐겼으며 할렐루야 팀의 선전이 이어질 때에는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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