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향기로 유혹하고 자태로 말하는
꽃, 향기로 유혹하고 자태로 말하는
  • 유진희
  • 승인 2005.04.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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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포꽃전시회 열려
김포꽃전시회가 열린, 지난 14일 김포 시민회관 전시실.

구경삼아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화사한 빛깔과 자태를 뽐내는 꽃의 유혹에 빠져 전시장을 가득 메운 봄꽃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김포꽃전시회에는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 들꽃마을 등 총 12개화원과 농원이 참여, 675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야생화, 분재, 선인장, 희귀양란, 석부작, 등 620여점과 야생화 사진 및 압화 50여점이 전시돼 봄을 축복하듯 화사한 자태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친구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윤현주(사우동), 최정애(북변동)씨는 “선인장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다”며 “행사장은 작지만 볼게 많다며”봄꽃 향연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감정동 사는 주부 안경옥씨는 “관심이 있는 편이라 집에서 난, 야생초, 분재 등을 많이 키우는데, 희귀한 종부터 다양한 종류의 꽃 연출을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꽃 전시회는 오전 9시에 시작돼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또, 전시장에는 봄 분위기에 맞춰 집안을 꽃으로 단장할 수 있는 꽃 판매장도 개설돼 있다.

 참여업체는
들꽃마을, 들꽃풍경, 서화분재원, 고촌양란연구화 고촌분화 연구회, 고촌절화연구회, 화성화훼연구회, 이원난공장, 호자원, 한국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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