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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용국
  • 승인 2005.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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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 '마음놓고 학교 가기'캠페인 벌여
“무서운 언니들 없는 좋은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김포경찰서가 15일 오후 4시부터 시민회관과 공설운동장 인근에서 ‘마음 놓고 학교가기'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다짐 결의대회 및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신철남 김포경찰서장을 비롯해 김포시와 교육청 관계자, 시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신철남 김포경찰서장은 “숨어있어서 찾지 못하거나, 신고해봤자 달라질 것 없다고 그냥 덮어 버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무책임한 행동은 없었는지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교육당국과 시민에게 캠페인의 의의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윤경숙(감정동)씨는 “이렇게 경찰, 학교, 학부모가 함께 잘 연계돼 학교 폭력이 근절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여중 포돌이.포순이 명예경찰 이지선, 이유미, 이다예 학생은 “학교에서 욕도 안하고 선배들에게 90도로 인사도 안하고 돈도 안 빼앗겼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먼저 좋은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결의대회가 끝난 뒤 행사 참가자들은 원마트 사거리로 이동, 전단지를 나눠 주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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