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 운전자도 피해자도 김포시민
교통사망사고, 운전자도 피해자도 김포시민
  • 권용국
  • 승인 2005.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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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 교통법규 위반과 운전과시가 원인
김포시 관내에서 올 들어 발생한 9건의 교통사고 사망사고 가운데 7건이 시 거주 운전자에 의한 것으로 조사 됐다.

김포경찰서가 발표한 '2005년 1/4분기 교통사고 사망사건 통계자료'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9건의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발생해 9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가운데 7건이 시 거주 운전자의 과실에 의한 사고로 조사됐다.

또, 이들 사고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 9명 모두 시 거주 주민인 것으로 나타나 관내 거주 시민들의 무의식적 교통법규 위반과 운전과시가 생명을 빼앗는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해 총 2,32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9명이 목숨을 잃어 2,340건의 사고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한 전년도에 비해 교통사고는 증가한 반면, 사망률은 27.5%가 낮아졌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정지선 준수와 안전띠 착용, 과속운전 등에 대한 꾸준한 단속이 사망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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