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야외 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소방서,야외 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7.03.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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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최근 논·밭두렁 태우기, 산불 등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월곶면 고양리에서 밭두렁을 태우다 바람에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임야 3ha가 소실되었으며 소나무 등 임목 약 6,000 그루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또 지난 17일에는 사우동 소재 논두렁에서 논을 태우던 중 불티가 바람에 날리면서 주변으로 화재가 확대되어 비닐하우스, 묘목 등이 불에 타며 1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3월 21일까지 논․밭두렁 및 산불 등 임야화재에 의한 출동이 22건으로 이중 63%(14건)가 3월에 집중돼 있으며 화재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에 의한 것으로 45%(10건)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명호 서장은 “봄철 건조해지는 날씨로 논과 밭두렁을 태울 시 급속하게 화재가 번질 수 있으므로, 논․밭두렁 태우기 및 야외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자제하고 부득이 논․밭두렁 소각 시에는 소화기나 소화용수 확보 등 안전조치를 하고 소방서와 관할 읍ㆍ면사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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