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김포시 초등학교 동요대회 열어
동요처럼 맑게 자라나는 어린이를 위한 노래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27일 김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김포시 초등학교 어린이 동요대회에 26개 팀 250여명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노래를 부르러 온 친구, 응원 나온 친구, 학부형, 지도교사 등 700여명의 관객이 실내체육관을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김동호 교육장은 “동요 가사처럼 어린이들이 아름답고 밝게 자라주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미선(운양동)씨는 “아이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동요대회 자체를 즐기는 것 같아요.”하며 “오늘은 딸이 합창팀에 참가해 응원하러 왔는데 내년에는 중창이나 독창을 연습시켜 내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26개팀 중 대상을 받은 최현진(유현초 5)양은 “예선전에서 하늘나라 동화를 불렀는데,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곡을 바꾸고 한번 연습하고 왔는데, 대상을 받았다.”며 즐거워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BBS김포시지부 이길섭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활동 지원과 장학사업을 추진 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대상엔 최현진(유현초 5) ▲ 금상엔 윤혜림(월곶초 6)과 금파초 합창단 ▲ 은상엔 이현택 외 9명(김포서초)과 운양초 합창단 ▲ 동상엔 한벼리(운양초 6)와 김포서초 합창단 ▲ 장려상엔 염형아 외 6명(고촌초)와 하성초 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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