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충전 탁구교실
활력충전 탁구교실
  • 유진희
  • 승인 2005.04.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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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1동 주민자치센터 탁구교실 열어
헬쓰나 요가 등 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인기를 더해가는 김포1동 주민자치센터가 김포시 주민자치센터 최초로 탁구교실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김포 1동 주민자치센터는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탁구수강을 희망하는 회원이 많았는데, 운 좋은 기회로 지난 3월에 탁구교실을 개강했다.

그보다 먼저, 김태정 탁구교실(북변동)을 운영하는 김태정(28세) 관장의 제안이 있었다. 김관장은 김포시내 탁구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주민자치센터에 탁구교실 장소제공과 지도를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회원인 주민의 요구, 김포1동 주민자체센터의 주민편의 제공, 국가대표 출신으로 탁구인의 저변확대를 위한 마음. 이 3박자로 김포 최초로 탁구교실이 열리게 된 것이다.

탁구는 순발력과 반사 신경을 필요로 하는 운동으로 노인들의 치매예방에 효과가 좋다. 뿐만 아니라 젊은 주부들에게는 운량이 많아 땀을 흘려 피부도 좋아지고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이다.

이문숙(37 북변동)씨는 “서로 어울려 함께 하다 보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성격도 밝아지네요. 그리고 열심히 해서 살도 빼고 나중에 시합에도 나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선생님이 못 쳐도 짜증도 안내시고 잘 가르쳐 줘서 좋다.”며 선생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관장은 대곶초 3학년 때부터 탁구를 시작해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자신이 자라고 배운 이 곳 김포에서 탁구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주민자치센터의 회원들에게도 기본자세 교육부터 철저히 개인레슨을 하고 있다. 주민자치 회원은 매주 목요일마다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기본자세 및 자유운동을 한다.

김관장은 “ 회원 대부분이 주부인데, 집에서 계셔서 운동을 접하지 않다가 처음 하시는데, 열심히 배우려 하니까 뿌듯하고, 조금씩 실력이 느는 것 보면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포1동 주민자치센터 탁구교실은 현재 18명이 수강 중이며 연중 등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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