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의 희망 어린이를 위한 큰 잔치
겨레의 희망 어린이를 위한 큰 잔치
  • 유진희
  • 승인 2005.04.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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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김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 열어
어린이날 행사가 김포전역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방정환, 마해송, 윤극영 등 색동회가 최초로 연 1923년 어린이 날이 올해로 제83회를 맞았다. 최초의 어린이날 행사는 일제의 침략으로 설움을 당하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와도 같았다. 신도시 축소, 독도, 역사왜곡 등 일본과의 문제, 학교폭력 문제 등등... 아직도 그때와 같은 암담한 현실이지만, 어린이가 8.15광복처럼 새로운 희망의 전령사가 되길 바라는 어린이날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 김포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가족 음악회’
아름다운 음악으로 김포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혜택을 주고 있는 김포필하모닉 오케스트라(악장 송영철)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5일 정오 12시 태산가족공원(하성면) 광장에서 ‘가족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김성용씨 초청을 비롯, 소프라노 김선자씨, 바리톤 이명국씨 등 함께 출연 해 행복한 가족에게 기쁨의 선물이 될 것이다.

연주곡은 로시니의 윌리암 텔 서곡, 쥬라기 주제곡 등 친근한 협주곡과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라보엠 중 Quanda man'vo 등이 연주된다. (980-2745)

■ 책잔치 이야기마당
어린에게 좋은 책을 읽혀주고, 어린이 문화를 이끌어가는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 김포동화읽는 어른 모임(대표 이명아)이 태산가족공원에서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책잔치 이야기 마당’ 어린이 날 행사를 한다.

그림책, 창작동화, 환경, 역사, 옛이야기 등 장르별, 주제별 좋은 책 전시회와 책읽어주기, 다양한 독후활동 이벤트가 마련 됐다.

동화 속 주인공 되어보기, 장갑놀이, 알 꾸미기 등 독후활동과 고무줄, 꼬마야 줄넘기 놀이등 다양한 골목길 놀이도 함께 할 수 있다. (011-262-3469)

■ 제8회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생활속에 전통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해온 사단법인 전통문화예술연구소(이사장 박성철)가 2005년 어린이 날 행사 ‘제8회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를 5월 5일 어린이날 김포시 조각공원(하성면)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연다.

이번 행사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신명나는 국악공연”,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 줄넘기”와 민속놀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매직풍선”, “도자기체험”, “풍물체험”, “나는 축구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980-2745)

■ 김포대학 어린이 날 축제
김포대학(월곶면)이 올해로 제4회 ‘어린이날 축제’를 5월 5일 대학 캠퍼스에서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펼친다.

김포대학은 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뮤지컬 공연”과 “만화영화 상영”, “영어말하기 대회”, “마술교실”, “도예교실”, “군사시설물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진 축제의 한마당을 펼친다.

지난해 5000여명 이 참여하는 등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가 풍부하다. (999-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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