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가볼만 한 곳
김포의 가볼만 한 곳
  • 김포데일리
  • 승인 2017.05.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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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는 수도권 국제공항과 인접하고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방문할 수 있어 도시관광과 로컬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도시이다. 국제조각공원, 덕포진, 문수산성 등 다양한 관광지부터 아름다운 석양아래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대명항, 수도권 대형 규모 쇼핑지인 프리미엄 아울렛, 다양한 수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라마리나까지 다양한 김포의 관광지와 금쌀, 인삼, 포도 등 풍성한 김포의 특산물이 김포를 방문하는 여러분에게 행복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평화문화 도시 김포에서 관광과 쇼핑,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 김포조각공원 _ 통일과 평화의 메시지 담은 국제조각작품 전시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문수산 속 2.2㎞ 산책로에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조각작품들이 어우러진 김포국제조각공원이 있다.

지오바니 안셀모 등 세계적 조각 작가 16인과 국내 저명작가 14인의 미술가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조형물들이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문수산의 아름다운 휴양림 속에 전시돼 있는데, 온 국민의 염원인 통일과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해 북한과 접해 있는 김포시 월곶면 설치했다.

야산을 이용하여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된 김포국제조각공원은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예술 작품과 문수산의 휴양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세계 유일의 자연 예술 공간으로써 아이들과 가볍게 산책을 즐기며 다양한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처 : 031-996-7645)

★ 대명포구와 함상공원, 그리고 평화누리길

김포시 끝자락 대곶면에 가면 대명포구와 함상공원, 평화누리길(1코스)을 만날 수 있다.

수도권 내에서는 소래포구 다음으로 크다 할 수 있는 이 대명포구는 서해안에서 계절별로 잡히는 여러 가지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포구주변에는 다양한 횟집이 자리하고 있고 어판장도 있어 직접 수산물을 구입할 수도 있다.

어판장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은 대명항 어부들이 직접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수산물로 각종 횟감을 비롯해 꽂게, 삼식이, 주꾸미, 싱싱한 대하와 등을 계절별로 맛볼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동어와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밴댕이 등을 값싼 가격에 즐기려는 식도락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대명포구 끝자락에는 52년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퇴역한 운봉함을 중심으로 김포함상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함상공원으로 들어서면 중앙야외분수를 비롯해 해병대 수륙양용차, 해상초계기, 고속단정 등의 실물과 느린우체통 이용코너,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메인 시설인 운봉함에 들어서면 군함 내부를 따라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의 교육은 물론 체험 공간으로 찾은 이들이 많다. 또한 매년 파월장병의 출정식이 이곳에서 치러지는데, 참전용사를 비롯해 현역군인들이 행사를 통해 호국의지를 다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함상공원 입구를 나서면 평화누리길 1코스인 염하강철책길이 시작된다. 왼편으로 강화와 마주보는 염하강을 끼고 철책을 따라 14Km거리, 4시간의 대장정을 즐길 수 있는 트래킹코스가 기다린다. 코리아둘레길의 시작점이자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 1월 걷기 좋은 길’로 선정한 이 길은 군부대의 순찰로로 이용되다 일반인에게 공개된 지역으로 이북의 침투를 막기 위해 쳐진 높다란 철책을 마주하면 이곳이 북한과 접한 접경지역임을 비로서 느끼게 된다.

철책을 따라 한참 걷다보면 구한말의 신미·병인양요때 사용한 대포 등이 전시돼 있는 덕포진을 마주할 수 있다.

덕포진은 사적 제292호로서 강화의 초지진 및 덕진진과 마주하고 서해로 부터 강화만을 거쳐 서울로 진입되는 길목으로서 예로부터 천혜의 조건을 갖춘 요새를 이용한 군사 요충지로 구한말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몽고침입 시 강화도 파천길에 오른 고려 고종의 오해로 죽음을 당한 손돌을 기리는 손돌묘와 물살이 거센 손돌목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김포에는 한남정맥의 종착점인 문수산성 남문에서 애기봉까지 이어지는 8Km 평화누리 2코스와 전류리 포구에서 한강변을 따라 후평리 철새도래지를 거쳐 평화누리길 2코스 종단(애기봉 입구)까지 연결된 17km 평화누리길 3코스의 트레킹 코스와 더불어 자전거 길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자연친화적인 힐링투어코스로써 수도권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처 : 대명항 관리사무소 031-987-2983, 함상공원 031-987-4097~8, 평화누리길 031-980-2481)

★ 경인아라뱃길 _ 서해와 한강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조성된 행복생활 친수공간

서울 개화동 한강에서 인천 오류동 서해까지 약 18km에 이르는 국내 최초 운하인 ‘경인아라뱃길’에는 다양한 친수공간과 아라폭포, 수상레저 체험시설 등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명소인 ‘수향8경’과 함께 수도권 대형 프리미엄아울렛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연간 약 277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수도권 친수공간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아라뱃길 김포권역에서는 기존에는 수도권 외곽지역까지 나가야 즐길 수 있었던 카누, 카약, 수상자전거 등 수상레저시설을 상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마리나시설이 있으며, 주말이 되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국내 최대 크루즈형 유람선이 김포터미널에서 운행되고 있어 불꽃,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수변 풍광과 다양한 친수시설들을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5월부터 2018년 10월경까지 김포 아라천 유역을 행복 생활 친수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수상레저 체험 및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은 아라천 유역 거주 시민들이 대폭 할인된 요금으로 요트, 스탠딩보드, 딩기 등의 수상기구들을 체험 및 면허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개최되는 ‘아라평화문화축제&아라마린페스티벌 in 김포’에서는 뜨거운 여름을 한껏 달궈줄 음악콘서트와 버스킹 공연, 먹거리 장터, 시민체험 프리마켓과 시원하고 스릴 넘치는 수상레저 요트레이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아라뱃길의 즐길거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아라뱃길을 따라 펼쳐지는 자전거길에서도 찾을 수 있다. 자동차의 간섭을 받지 않고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서 인천터미널까지 쾌적한 환경으로 달릴 수 있는 아라뱃길 자전거코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자전거팀도 자주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다양한 라이딩 축제 및 공연 등 행사가 개최되고 있어 국내 자전거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이처럼 경인아라뱃길은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프로그램과 문화행사 이벤트가 어우러진 수도권 제일의 친수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물문화 가치와 더불어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공간으로써 가족들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문의처 : 1899-3650)

★ 문수산과 문수산성, 산림욕장 _ 풍광이 아름다운 ‘김포의 금강’

강화대교 바로 앞에서 우회전 해 약 5분쯤가면 문수산성과 산림욕장이 나온다.

문수산은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동쪽으로는 한강포구와 서울의 삼각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강화와 인천앞바다가 보이는 절경지로서 ‘김포의 금강’이라 불린다.

이곳에 사적 139호로 지정된 문수산성이 있는데 바다로 들어오는 외적을 막고 서울 변방인 강화도를 지키며 몽고의 침입과 병인양요때 프랑스군과 격전을 벌였던 역사에 빛나는 장소다. 가치를 인정받아 각별히 보호 관리가 되고 있다.

또한 문수산성 내에는 수려한 경관과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문수산 삼림욕장이 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한남정맥의 종착점인 문수산 일대 약 20만평에 4개의 등산코스와 강화의 갑곶진을 마주보는 김포쪽 육지의 문수산에서 해안지대를 연결하는 문수성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수도권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초입부터 소나무가 빽빽히 들어서 있어 조금만 올라도 삼림욕을 만끽할 수 있으며, 30분쯤 오르면 전망대가 있어 흐린 날씨만 아니면 북한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문의처 : 031-988-2965)

★ 장릉_역사와 휴식처로 각광받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김포시 풍무동에는 조선 제16대 인조대왕의 부왕 원종대왕과 인헌왕후 구씨를 모신 사적 제202호 장릉(章陵)이 있다.

이곳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답게 수려하게 가꿔져 있으며, 울창한 숲과 연(蓮)을 품은 저수지, 산자락을 타고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 왕의 위엄 풍수사상을 엿볼 수 있는 능과 왕이 매년 행차해 제사를 모셨던 제실, 역사관 등이 있다.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양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울러져 선조들의 흔적을 찾는 역사탐방객과,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소풍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문의처 : 031-984-2897)

★ 태산패밀리파크 _ 도심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속의 휴식

지난 2002년 개장된 하성면 양택리 소재 태산가족공원은 주말을 맞아 회색 도심을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찾아볼 만한 장소다

태산가족공원에는 체험공작관을 비롯한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조형분수, 비탈놀이시설 등이 1만 1천500여평 부지에 마련돼 있다.

특히, 예쁜 컵과 화병 등 직접 만들어 보는 도자기체험장이 있는데 흙을 가래떡처럼 늘어뜨려 바닥부터 쌓아 올려 형태를 만드는 흙가래 성형과 핸드페인팅, 손도장 찍기, 악세사리 등을 연출할 수 있다. 완성작품은 유약을 바른 후 가마에 구워지는데, 나중에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나무를 이용해 장난감에서부터 작은 수납장까지 만들어 볼 수 있는 목공체험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모여 전동공구를 활용해 조립하며 가족의 추억이 담긴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장 외에도 물 놀이장, 조형분수, 비탈놀이시설, 연못, 야생초 화원과 공원을 감싼 산책로는 도심을 떠나 심심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한여름이면 분수 물줄기를 쫒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김포시 태산가족공원은 하성면 하성로 585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체험장 이용을 제외하고는 입장료 없이 주차료(500원~2000원/일)만 받고 있다.
(문의 031-997-6868)

★ 김포한강야생조류공원과 에코센터

김포한강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자연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탄생했다. 김포한강야생조류공원이 그곳으로 철새도래지인 한강하구에 567,051㎡ 규모의 생태공간이 마련돼 있다. 공원 조성 후 철새들의 휴식처뿐만 아니라 각종 조류들이 이곳을 찾아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한창이다. 조류공원 서쪽 한 공간에는 풍차를 중심으로 켜뮤니티가든이 마련돼 있어 계절별로 형형색색의 초화류 뿐 아니라, 생태공원 전반에 펼쳐진 억새를 볼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공원 동쪽 끝에는 시민들과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 증진을 돕기 위한 공간인 김포에코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한강하구와 조류공원은 물론 강 건너 고양시와 서울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1층에는 생태를 주제로 한 관람실과 영상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게 재두루미를 만나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즐기며 자연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주차 또한 어려움이 없어 많은 이들이 저녁 무렵이면 이곳을 찾아 산책을 즐기는 명소다.
(문의처 : 031-981-9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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