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사회주의 국가시찰, 비난
평통, 사회주의 국가시찰, 비난
  • 권용국
  • 승인 2005.05.06 00: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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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한 달여 남겨두고 떠나는 시찰은 명분 불과
제11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김포시협의회가 임기만료를 한 달여 앞두고 시 예산까지 지원받아 가며 사회주의 국가시찰을 내세 워 부부동반으로 해외여행에 나서 남은 예산 쓰기라는 비난이다.

평통김포시협의회는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조성을 목적으로 5박6일간의 일정으로 6일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다.

여기에는 임원 21명 외에 7명의 임원 부부가 동행, 총 28명이 출국했고 시는 사회단체보조금으로 2,100만원을 지원했다.

이들 해외시찰의 일인당 경비는 165만원으로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성피터스버그와 모스크바를 방문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의 임기가 불과 두 달도 남지 않아 출국 목적으로 내세 운, 사회주의 국가시찰이 해외여행을 위한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난이다.

특히, 이들 임원들 가운데 대부분은 이미 지난해 9월 체코와 독일 등 동구권 유럽 방문에 나선 바 있어 이번 출국을 두고 남은 예산 쓰기가 아니냐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

평통김포시협의회는 지난 3월 임원 25명으로 제12기 협의회를 새로 구성했고 이번 해외여행에 나선 제11기 협의회 임원은 오는 6월 30일로 임기를 마치게 된다.

평통 임원 중에는 당연직으로 시의회 의원 9명이 포함돼 있으며 지난번 시찰에 이어 이번 에도 5명의 의원이 동행했다.

주민 정모씨(47.북변동)는 "모범을 보여야 할 사회지도층이라는 사람이 명분 같지도 않은 명분으로 예산까지 지원받아 부부동반으로 해외여행에 나서는 것은 계층간 위화감만 불러 오게 할뿐"이라고 일침을 놨다.

이에 대해 평통 관계자는 "경비 중 시 지원 보조금은 항공료 50%정도로 나머지 비용은 평통 예산과 자부담으로 충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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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눔 2005-05-07 17:57:25
사회주의 나라간다고 그런 걸, 그럼 미국같다고 하냐
아예 그럼 러시아간다고 하면 될걸 ㅇ아냐
평화통일 한다니가 옛날 공사ㅣㄴ국기 가뵈야지 얘기가 되지
그러니 사회주의 국가라고 표현하는 것 아냐
내용보면 척 모르냐 일일히 애기해 주게
정말 별 트집잡을 거 없으니가 레드컴프렉스나ㅣ 뭐니하는 것 가지 그집어 내고 저임ㄹ 한심스럽구나ㅣ

사회주의? 2005-05-07 12:01:31
제목을 보면 사회주의 국가를 시찰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듯.

혹시 레드컴플렉스이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