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즈댄스, 땀 그리고 그 이상
째즈댄스, 땀 그리고 그 이상
  • 유진희
  • 승인 2005.05.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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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관 째즈댄스 중급반을 다녀와서
여름이 다가온다.
주부들은 허리춤에 감춰둔 뱃살이 서서히 걱정 된다. 정리 안 되는 뱃살이 고민이라면 째즈댄스 어떨까?

9일 여성회관 2층 건강예절교육실에선 25여명의 주부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땀을 흘린다.

여성회관 째즈댄스 중급반의 주부들에겐 숨겨진 뱃살이 없다. 모두들 늘씬한 허리를 강조하는 탑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춤을 춘다.

여성회관 째즈댄스 중급반 회원들은 모두 8개월 이상 째즈댄스를 익혀 온 베테랑.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운동을 한다.

흑인춤이 발레와 현대무용 등 여러 가지 춤이 접목돼 만들어진 째즈댄스를 흔히들 대중공연무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보다도 더 쉽게 다가오는 것은 살빼기 위해 안성맞춤인 춤으로 알고 있다.

중급반은 스트레칭을 기본으로 하는 워밍업 50분, 크로스 웤 30분, 본작품 40분 등 운동량이 만만치 않다.

땀으로 가득한 얼굴들에 신나는 리듬의 몸동작. 이것이 째즈댄스의 매력일까?

김미정씨는 “1년 전 살빼기를 작정하고 스포츠댄스, 째즈댄스, 헬쓰 3가지를 함께 시작했다가 째즈댄스가 운동량이 너무 많아, 째즈댄스만 1년하고 16kg을 빼 살빼기에 성공했다”며 “사실, 공연준비하면서 함께 나누는 동료애 등 잘해보자는 열정, 남들 앞에 서는 자심감 등 살빼기 그 이상.”이라고 한다.

여성회관 째즈댄스 강사 임현정씨는 “째즈댄스는 운동량이 많아 살빼기는 기본이고, 엄마들의 어릴 적 꿈인 발레를 배우면서 균형 잡힌 몸매도 만들고, 매 분기마다 무대에 서면서 자신감도 얻는다.”며 “캠코더로 연습과정을 녹화해 인터넷으로 동영상(www.pandora.tv/40465)으로 보고 연습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이 멋있다.”고 여성회관 째즈댄스 중급반 회원들을 자랑했다.

여성회관 째즈댄스반은 현재 초급반 30명, 중급반 25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수강은 분기별 접수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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