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클리닉 이용시민 25.4% 담배 하루에 11~20개피 피운다
금연클리닉 이용시민 25.4% 담배 하루에 11~20개피 피운다
  • 권용국
  • 승인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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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클리닉을 이용하는 시민 10명 중 5명은 20대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4명은 하루 11개피에서 20개피 미만의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보건소가 지난 3월 운영에 들어간 금연클리닉 등록자 114명(남110명, 여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금연실태 설문결과 응답자 가운데 58명(50.9%)이 20~29세 때 담배를 처음 피우기 시작했고 39명(34.3%)은 19세 이전에 피우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또, 이 가운데 48명(42.1%)은 하루 11~20개비의 담배를 피운다고 답했고 31~40개피를 피운다고 답한 응답자도 9명(7.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흡연기간에 대한 조사에서는 11~20년 미만이 29명(25.4%)으로 가장 많았고 10년 미만 26명(22.8%), 21~30년 미만 19명(16.7%), 31~40년 13명(11.4%), 41~50년 이상 4명(3.5%) 순으로 조사됐다.

금연클리닉 연령별 등록현황을 보면 40~49세가 38명(33.4%)으로 가장 많았으며 30~39세 24명(21.1%), 50~59세 19명(16.7%), 60~69세 17명(15%), 20~29세 11명(9.7%), 70~79세 5명(4.4%) 순으로 나타났다.

김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6주 과정으로 기초조사와 CC측정, 상담, 금연침 시술 및 니코틴 대체재 제공 등으로 3회 방문 원칙에 6주 상담관리를 통해 금연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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