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5A 도시개발구역’ 실시계획인가 임박
김포시 ‘사우5A 도시개발구역’ 실시계획인가 임박
  • 김포데일리
  • 승인 2017.09.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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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도시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가 최근 도시재개발구역으로 변경돼 김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성공적인 조합아파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김포시 ‘사우5A 도시개발구역’이 실시계획인가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김포시에 따르면 ‘사우5A 도시개발구역’은 당초 지난 2011년 도시재정비촉지계획에 따라 사우5A 주택재개발구역으로 결정, 조합설립추진위원회까지 구성됐지만 사업성 등 내부 사정으로 지지부진하다 사업을 접어야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2015년 민간업체가 참여하면서 다시 활기를 찾아 같은 해 사업방식 변경을 위한 기존 추진위를 해산하고 정비구역 지정도 해제했다.

이어 올 5월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도시개발구역으로 최종 결정돼 김포지역 15개 재정비촉진구역중 최초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거두는 셈이다.

시는 사우5A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을 도시개발구역으로 변경하면서 사업성과 주민의견을 반영, 사업구역에 경신아파트를 포함시켰다.

아울러 학교와 어린이공원 등의 위치이동과 공원 확장 등으로 사업구역이 확장되고 토지이용계획도 일부 변경돼 순부담율이 12.4%에서 18.4% 증가됐지만, 계획세대수는 1천365세대에서 1천520세대로 155세대 증가됐다.

‘사우5A 도시개발구역’은 사우동 331-2번지 일원 종합운동장 인근 9만6천800여㎡로, 조합승인과 조합원 모집 등 주요 사업일정의 진척도 빨라 현재 조합원이 1천383명으로 전체 세대수 대비 90%를 넘긴 상태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30층의 16개동으로 건립된다.

조합은 이달 중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뒤, 연내 환지계획인가까지 받아 내년 2월까지 최종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이어 내년 4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2020년 3월 공사를 완료하고 같은 해 5월 환지처분과 조합청산을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예정이어서 김포시 전체 재정비촉진 구역 중 가장 먼저 사업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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