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찾아가는 풍무동편 작은음악회
우리동네, 찾아가는 풍무동편 작은음악회
  • 김포데일리
  • 승인 2017.09.18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5일 풍무동 양도마을(서해아파트) 어울림마당에서는 그동안 서로 안면만 있던 주민들이 어깨를 부딪히며 깊어가는 초가을밤에 울려퍼지는 음악에 흠뻑 빠져 있었다. 김포시가 그동안 추진했던 다양한 문화적 노력이 주민들의 밝은 미소속에 결실을 맺는 듯 했다.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한강신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원도심, 구도심, 신도심간의 문화적 격차가 도시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도시발전과 더불어 높아지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수준과 문화의식 및 욕구를 충족시킬 문화시설의 부족과 접근성의 애로점, 특히 40만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공동주택내 이웃간 무관심속 소소한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변화시키기 위한 문화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5월 하성면을 시작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밤마실 야행프로그램’은 월곶, 양촌, 대곶 등 문화적 소외지역인 원도심 주민들에게 신선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추진하고 있는 ‘거리로 나온 예술’은 구도심 지역인 사우동 돌문거리 소공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거리예술의 활성화로 문화의 도시로 성장의 기초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장기동 라베니체 상가로 이동하여 공연을 펼치기도 하였다.

김포시는 시민의 곁으로 좀 더 가까이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통해 도시문제 치유와 회복의 기제로 삼아 진정한‘대한민국 평화문화1번지 김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