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시장 ‘김포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발표
유영록 시장 ‘김포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발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7.09.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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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종합운동장이 양촌읍 누산리나 통진읍 수참리 일원에 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또, 통진읍 북부청사가 마송택지개발지구내 복합청사로 신축될 전망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2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포북부권 균형발전과 관련,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김포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유 시장이 발표한 ‘김포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시는 균형 발전과 미래의 성장 발전 동력 확보를 위해 통진읍 수참리, 양촌읍 누산리 일원(하성3거리, 서김포통진IC 인근) 57만여㎡ 부지에 종합운동장과 농업기술센터를 확대 이전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이전에 필요한 재원은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이곳에서 나오는 이익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며 민간 사업자 공모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7천500억여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측되며 83만6천㎡의 도시개발사업을 김포도시공사와 민간이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8천여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걸포4지구에는 13만8천600여㎡ 규모로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과 문화복합시설을 기부체납 방식으로 설치한다.

마송택지개발지구내 7천8천여㎡의 부지에 150억원을 들여 신축될 통진읍 북부청사(행정복지센터)는 현재 공사가 마무리 중인 고촌읍 수준의 복합청사 빌딩으로 신축해 명실공히 북부권 발전의 중심 거점으로서 북부권 발전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확대 이전되는 농업기술센터에는 새로운 농작물 도입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시범포를 확보하고 교육‧강의시설, 친환경 종합 실험‧연구동도 지어 ‘부자 농업 김포’의 미래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전국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는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도시농업 교육, 체험공간을 확보해 농민과 시민들이 서로 함께 모이는 만남의 장소가 되도록 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2018년 내년도 본예산에 농기센터 부지 매입비(222억여원)를 반영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김포시 13개 읍ㆍ면ㆍ동 가운데 북부 5개 읍ㆍ면은 면적으로 70%를 차지하며 지역의 농업·생태·자연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래의 보고”라며 “북부권에도 도시기반 분야에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군사보호와 문화재보호, 습지보호 등 중첩 규제로 상대적인 박탈감이 컸던 곳”이라고 북부권 발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 “북부권 균형발전을 비롯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야심차게 수립 중인 2035도시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받으면 김포시는 수도권 북부에서 고양에 이어 두 번째 큰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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