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지난 19일 가을 산행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문수산 헬리포트 인근에 설치된 119구급함을 새롭게 단장했다.
문수산 119구급함은 지난 2010년도에 제작되어 등산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직접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용품 13종이 비치되어있다.
소방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등산로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발목염좌, 벌쏘임, 출혈 등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을 그림으로 표현한 안내문과 응급처치약품 비치 현황 안내문을 구급함의 좌‧우측에 부착하여 이전보다 쉽게 119구급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이하여 등산객들이 안전사고 발생 시 보다 편리하게 119구급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게 되었다”며 “가을철 산행은 떨어지는 낙엽 때문에 등산로에 있는 작은 돌등 장애물이 보이지 않아 발을 헛디뎌 낙상사고가 빈발하는 만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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