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초등학교(교장 김배신)의 제 3회 유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월 1일(수) 18시에 김포아트홀 대강당에서 열렸다.
유현초 오케스트라는 임형주 외 4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로 창단 4주년을 맞이한 유현초등학교의 자랑이다. 주 1회 정기연습을 통해 꾸준히 기량을 쌓아 나가고 있으며, 교내외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단 이래 매월 교내 작은 음악회 연주를 비롯하여, 썸머 미니콘서트, 크리스마스 미니콘서트 등으로 등교하는 친구들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공감하는 시간을 꾸준히 갖고 있다. 또한 매년 가을마다 김포아트홀에서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과 음악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김배신 교장은 개회사에서 ‘유현오케스트라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며 더불어 찬조로 출연하여 자리를 더욱 빛나게 해준 유현초등학교 합창단 학생들도 지난 일 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멋진 무대가 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날 유영록 김포시장은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의 현악기와 플롯, 클라리넷, 트럼펫의 관악기, 여러 가지 타악기와 신디사이저, 피아노까지 두루 갖춘 유현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규모와 그 실력을 칭찬하였고, 매회 유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에 참석하는 경기도의회 조승현 교육위원 역시 축하의 인사와 함께 학생들을 격려했다.
90여 분간 진행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경기도 소방동요 대회에서 김포시 대표로 출전하여 입상한 유현초 합창단 뿐만 아니라 유현초제 9회 졸업생인 정홍연(서울대학교) 이외에 풍무중학교 학생(채수현 외 5명)이 협연 및 찬조로 출연하여 연주회를 더욱 뜻깊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유현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누구나 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교육 사업을 전개하여 음악적 감성이 풍부하고 문화 예술적 자질이 돋보이는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