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자리가 상실된 최근 사회의 가정문제는 대화의 단절에 있다'

KBS ‘아침마당’ 고정 패널 김 병후 박사는 19일 시민회관 다목적 홀에서 있은 시민정신강좌에서 ‘부부, 가족간의 문제는 대화와 이해, 협조를 통해서만이 해결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시정신보건센터가 마련한 이날 강좌에 참석한 4백여명의 시민들은 '건강한 가정'이라는 주제로 입담을 푼, 김 박사의 강연에 눈과 귀를 때지 못했다.

강연을 통해 김 박사는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가정 문제는 가정을 이루는 남편과 아내로서의 역할부족과 무관심에서 비롯된다’며 ‘타인에게서가 아니라 애정과 사랑으로 감싸주고 이해할때 가정이 행복해 질수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외래교수인 김 박사는 정신과 전문의로 10년 넘게 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