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 지가 상승률 0.93%
올 1/4분기 지가 상승률 0.93%
  • 권용국
  • 승인 2005.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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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4분기보다 0.2% 상승……. 1/4분기 때보다는 3.28% 하락
김포시 지역의 올 1/4분기 지가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 정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올 1/4분기 전국 토지동향 조사에 따르면 1/4분기 지가 상승률은 0.930%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1%에 비해 상승률이 큰 폭으로 낮아 졌다.

이는 전국 평균 0.759%보다 0.171% 높은 반면, 경기도 평균 0.957%보다는 0.03% 정도 낮은 수치다.

31개 경기도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폭의 지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파주시로 올 1/4분기에만 무려 2.559%나 상승해 정부의 지가 안정화정책에도 불구, 신도시 발표 이후의 후광 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평택시 2.319%, 화성시 2.198%, 안성시 1.763%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김포시는 이들 지역 가운데 9번째를 기록했다.

김포시 지역의 지난해 1/4분기 지가는 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4.21%로 신행정수도 이전지로 꼽혔던 충남 연기와 아산, 천안에 이어 분기별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었다.

그러나 신도시 축소 방침 이후 상승률이 꺾기면서 2/4분기 1.48%, 3/4분기 0.50%로 둔화세를 보이다 4/4분기 0.73%로 회복세로 돌아서 올 1/4분기는 전년도 마지막 분기 때보다 0.2% 정도 올랐다.

한편,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이 1.80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농림지역 1.335%, 녹지지역 1.052% 순으로 지가가 상승했다.

이용 상황별로는 답이 1.404%로 가장 높았고 임야 1.196%, 상업용지 0.99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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