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김포연장 논의 행안부 실무위원회의 열린다
“5호선 김포연장 논의 행안부 실무위원회의 열린다
  • 김포데일리
  • 승인 2017.11.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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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행안부 실무위원회의 직접 참석해 설득할 예정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은 다가오는 12월 1일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논의를 위한 행정안전부 「접경지역정책심의실무위원회」의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인천 검단을 경유하는 인구 100만급의 김포-검단 연장 노선안은 B/C가 높아 경제성 분석상 사업 타당성이 확보 된다”는 논리를 제시하며 행정안전부가 접경지역지원정책을 담당하는 부처로서 5호선 김포 연장 건에 대한 정부 측의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고, 이에 대하여 심보균 차관은 “「접경지역정책심의실무위원회」에서 5호선 김포 연장 사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또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2018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심의 결과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을 「접경지역정책심의실무위원회」에서 논의하고 해당 결과를 서울시에 통보한다”는 부대의견이 포함되기도 했다.
12월 1일 열리는 「접경지역정책심의실무위원회」에서는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과 관련한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따른 국비지원건과 김포시에 대한 ‘교통형 특화발전지구’ 지정건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법에 따라 국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결론이 나온다면 5호선의 김포 유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국회입법조사처는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에 특별법에 따른 국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검토의견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김포시가 ‘교통형 특화발전지구’로 지정된다면 지하철 5호선뿐만 아니라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 등에도 정부 측의 다양한 우선설치지원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접경지역정책심의실무위원회」의 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차관이 맡게 되며, 정부 측 관계부처 국장 14명*, 인천시 행정부시장, 경기도 및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는 안건상 김포·서울·인천·고양시 도시철도 담당과장 등도 참석할 계획이다.
*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

한편 인천, 김포, 고양시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 중에선 홍철호 의원이 이번 회의에 유일하게 참석한다.

홍철호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정책심의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게 만든 만큼, 회의에 참석해 5호선을 김포로 유치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정부 관계부처들을 적극 설득할 예정이다. 이번 「접경지역정책심의실무위원회」 회의가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하는 첫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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