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의원,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김포시 관련 현안사업 건의
김두관의원,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김포시 관련 현안사업 건의
  • 김포데일리
  • 승인 2017.11.23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도 48호선 우회도로 태리 IC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비롯해 한강신도시 금빛수로 팔당원수 공급, 수기마을 방음벽 설치 및 유지관리, 풍무역세권 개발지역 그린벨트 해제 등 건의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김포시의 국토교통부 소관 주요 현안사업인 국도 48호선 우회도로 태리 IC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비롯해 한강신도시 금빛수로 팔당원수 공급, 고촌 수기마을 방음벽 설치 및 유지관리, 풍무역세권 지역 내 그린벨트 해지 등을 건의했다.

김두관 의원은 “국도 48호선 교차로인 태리 IC는 접속도로와 연계체계 불량으로 풍무동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길게 우회해야 하는 등 통행차량들의 우회거리가 길고 정체가 극심한 지역으로 매년 다수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한 곳”이라고 지적하며 “입체교차로를 정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빠르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 혼잡도로’지정 요건을 낮춰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통 혼잡도로’사업은 대도시권의 극심한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되는 도로의 경우 설계비와 공사비 등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어 김의원은 고촌읍 수기마을 방음벽 문제에 대해 “약 9년간 수기마을 방음벽 설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소음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대건설에서 방음벽을 설치하도록 협의하고 있는데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에서 유지관리 사업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김 의원은 장기동을 비롯한 한강신도시 지역의 금빛수로 문제에 대해서도 “한강신도시 금빛수로를 비롯한 호수공원의 경우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어 약 100일만 용수가 확보돼 사계절 용수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며“금빛수로의 수질개선과 용수확보를 위해 LH공사에서 팔당원수 공급을 위한 관로 매설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의원은 이 외에도 풍무동 역세권 개발시 원활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장관은 “김포시의 주요 국토교통부 현안사업에 대해 검토해 지원될 수 있도록 실무진들과 논의하겠다”고 답했으며, 국토부 담당 국장은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경우 태리IC는 최대 1,500억원의 사업비가 국비로 지원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그린벨트 해제의 경우 관리계획변경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김현미 장관과의 현안사업 간담회에는 이홍균 김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도로국장과 도시정책관, 김포시 안전건설국장과 도시계획과장 등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