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2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 제출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2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 제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7.12.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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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이하 공사)가 민간과 공동개발하는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에 2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공사는 걸포4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w지난 18일 마감한 결과 2개 커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공모에 앞서 지난 달 24일 진행한 사업참가의향서 접수기간에도 현대건설 및 GS건설 등 17개 건설사와 교보증권 등 4개 금융사 등 50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사업대상지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미래에셋대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태영건설, 제일건설㈜, 김포발전개발㈜가 참여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한국산업은행, 메리츠종합금융증권, 교보증권, 부국증권, ㈜GS건설, ㈜호반건설, 고척월드관리, 도담에스테이트가 참여한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2파전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21일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컨소시엄별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최고득점자를 대상으로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걸포4지구 일대는 지난 2011년 말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토지주들의 재산권 행사가 장기간 제한되고 주민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지난 1995년과 2006년 홍수로 주민들이 고립되는 등 재난재해 방지를 위해서라도 도시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원광섭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재해취약지구에 대한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시민들의 문화와 여가생활을 담보할 수 있는 균형적인 도시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걸포동 57번지 일원에 부지 83만5천㎡에 주거 및 상업시설과 체육시설, 공원 등이 어우러진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사업자 선정과 함께 주거 및 문화·생활체육 복합단지로 개발해 신도심와 원도심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종합운동장 건립재원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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