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대벽 항공산업단지’ 공업용지 승인
건교부, ‘대벽 항공산업단지’ 공업용지 승인
  • 권용국
  • 승인 2005.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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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항공산업단지 지정 승인 신청에 이어 연내 착공
건교부가 대벽 항공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공업용지 물량을 승인함에 따라 항공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김포시는 25일 “건교부가 대곶면 일원에 조성중인 ‘대벽 항공산업단지’와 관련해 시가 요청한 공업용지 물량(30만㎡/9만7백평)을 지난 23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벽 항공산업단지는 지난해 9월 항공기 부품개발 및 제조시설 건립을 위해 미국 WTA사와 의 투자협약 체결 이후, 본격화돼 시는 올해 초, 항공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공업용지 물량 확보를 위해 건교부에 공업용지 물량을 승인 요청했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중으로 산업단지 개발구상안을 마련,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오는 7월 경기도에 ‘대벽 항공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경기도에 지방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보전용지를 시가화예정용지로 변경하는 ‘김포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 승인 신청’을 요청했었다.

시 관계자는 “항공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필요한 공업용지 물량 승인과 도시기본계획 변경, 항공산업단지 지정 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조속히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안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대벽항공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헬기조립생산 및 정비를 통해 연간 5천만달러의 수출은 물론 부품생산 및 관련업체 입주 등을 통해 연 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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