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중 어울림반, 경기도 보치아를 제패하다!!!
통진중 어울림반, 경기도 보치아를 제패하다!!!
  • 김포데일리
  • 승인 2017.12.27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진중학교(교장 김동석) 어울림반(특수학급) 학생들이 지난 12월 22일(금) 경기도 수원 보훈재활센터에서 열린 2017 경기도 장애학생 생활체육 보치아대회에서 2인조 우승 및 준우승, 3인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월 22일(금), 통진중학교 어울림반(특수학급) 학생들은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경기도 장애학생 생활체육 보치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 보훈재활센터로 향했다.

이에 앞서 통진중 어울림반 학생들은 지난 봄 김포시장기 장애인 보치아대회에서 2인조 지체부 및 일반부에서 1위를, 3인조 단체전에서 3위를 하는 등 이미 보치아 실력이 입증된 팀이다. 게다가 김포시 대회에서는 학생들만 참가하는 대회가 아닌 성인 장애인들까지 참가하는 보치아 대회에 중학교 학생들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여세를 몰아 통진중 학생들은 경기도 장애학생 보치아 대회에도 참가하여 대회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실력을 발휘하고 돌아왔다.

2인조에서 우승, 준우승을, 3인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참가한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한번도 지지 않고 전승 우승을 하였으며, 2인조 경기는 A조 1위 통진중과 B조 1위 통진중끼리 맞붙는 결승전이 치러졌다. 경기도 각지에서 우승을 위해 달려온 타학교 학생들이 통진중 학생들의 실력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대회관계자의 협조로 현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들과 2인조에서 우승한 권유석, 이승희 선수와의 이벤트 경기도 진행되어 국가대표 선수들의 지도와 칭찬을 받고 학생들은 더없이 행복한 시간를 보냈다.

그 밖에 대회 연습을 위해 보치아 공인구 대여 뿐 아니라 경기 당일 수원까지 학생들 이동을 위해 차량 및 직원, 저녁식사까지 지원해준 김포시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 분들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

이제 통진중 학생들의 꿈이 하나 더 생겼다. 보치아 중학부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천천히 준비하여 전국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때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한편 학생들을 지도한 송영수 특수교사는 2009년부터 통진중학교에 근무하며 장애인 탁구선수를 발굴하고 지도하여 그의 품을 거친 학생들 중 3명이 장애인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올해에도 권유석 학생을 실내 조정 선수로 발굴, 육성하여 전국대회 우승을 하는 등 김포시 장애인 체육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