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김포 지명유래 이야기 리플렛 배포
문화재단, 김포 지명유래 이야기 리플렛 배포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1.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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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 정체성 정립 사업의 하나로 ‘김포 지명유래 이야기 리플렛’을 제작했다.

이번에 발간한 리플렛은 지난해 재단에서 개최한 <김포지역 고대사와 지명유래 학술대회>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김포의 지명유래 뿐만 아니라 지명의 변천과정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자료에 따르면 김포의 옛 이름 검포(黔浦)의 ‘黔’은 단군왕검(檀君王儉)의 ‘儉’과 같은 의미의 고대어로, 제정일치(祭政一致) 사회에서 신군(神君)이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현재 김포 지역 내에 전해 오는 많은 지석묘들은 김포가 고대로부터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였던 포구마을이었다는 가장 직접적인 증거로 볼 수 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지역 정체성 정립 사업은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지명의 역사를 가진 김포의 정체성을 학술적으로 밝히고 이를 알리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김포의 지명 뿐만 아니라 김포 지역사와 역사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포 지명유래 리플렛은 이달 중으로 관내 주요 교육·문화기관, 주요 관광지에 배포되어 지역 홍보 및 교육 자료로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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