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꾸준히 구급서비스 수요 증가 추세
최근 3년간 꾸준히 구급서비스 수요 증가 추세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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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가 2017년 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김포소방서 119구급대에 배치되어 있는 구급차 9대가 총 18,409회 출동해 12,127명의 환자를 이송하였으며 출동건수에서 전년대비 1,979건(12%)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역별 출동비율은 김포시 장기동이 2,466건(13%)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양촌읍 12%, 통진읍 1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속적인 도시개발로 작년대비 마산동(149.1%), 구래동(91.1%), 감정동(32.1%), 풍무동 (21.5%) 등 신도시 지역의 출동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필수 항목인 현장도착시간 통계에서 5분미만이 30.6%, 10분미만이 44.5%로 나타나 전년도에 비해 5분미만(15%)과 10분미만(11%) 현장도착 건수가 크게 상승하였으며 이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 운영에 따라 근거리 출동기준으로 변경되면서 현장도착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작년 한해 심정지 환자 190명 중 병원전 자발순환회복(호흡, 맥박 회복)건수가 25건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수치를 보여 구급대의 현장도착시간 단축과 스마트의료지도 사업 및 펌뷸런스(응급환자 신고 시 근거리 소방차 동시 출동) 운영이 응급환자 처치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포소방서 배명호 서장은 “김포지역의 구급서비스 수요는 인구증가에 따라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급대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구급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들을 수정·보완해 시민의 생명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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