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
2018년도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2.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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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시 승격 20주년을 맞는 올해 어린이와 여성이 편안하고 자연과 문화를 맘껏 누리는 도시 만들기, 북부권 균형발전 등 ‘성년 김포시’ 위상 다듬기에 나선다.

시는 이에 따라 어린이 안심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옹정초등학교 등 방범 및 어린이보호구역 50곳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방과후학교‧생존수영 프로그램 운영, 통학차량 교체 등 총 28억 원 이상의 교육환경개선 경비를 지원한다.

8월부터는 김포중학교의 유휴 2~3개 교실을 활용해 3D 프린터, 로봇, 드론 등 진로체험교실이 운영 될 예정이며, 기존 유치원, 초‧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까지 106개교 5만4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급식비 전액 지원이 추진된다.

또한, 경로당,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354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해 실내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문재인 정부의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공약에 따라 시립 양촌어린이집 등 9월까지 양촌읍, 구래‧마산동에 국공립어린이집 6곳을 새로 연다.

오는 9월까지 김포시 관내 129개소 어린이보호구역 전체에 입체횡단보도를 설치해 어린이교통사고 발생 비율을 낮춘다. 월곶면 갈산리 버스공영차고지에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을 조성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고촌고등학교는 오는 4월 건축 설계와 연말 착공에 들어가 2020년 3월 개교할 전망이다.

또한, 국정과제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9월부터 5세 이하 아동 2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원된다.

사우‧마송근린공원 등 구도심과 솔내공원 등 신도시의 공원화장실 10곳과 스마토피아센터를 연계해 비상벨을 누르면 실시간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버스정류장 등 87개소 외에 호수공원 등 10개소에 공공와이파이존이 추가로 설치된다.

특히 중남부권에 집중돼 있는 공공체육시설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북부권 종합운동장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이 상반기에 착수된다.

이와 함께 이용주민과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시설의 균형배치를 위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계획수립’ 용역도 이달 중 시작된다.

청송게이트볼장, 솔터축구장, 걸포다목적구장, 오니산리 야구장 등 체육시설의 정비도 진행한다. 기존 유아숲체험원 운영과 더불어 산림교육지원센터 개소에 맞춰 초중고생 외에도 일반인 대상 산림프로그램을 확충한다.

또한, 김포한강야생생태공원에 시민 커뮤니티가든 초화원을 조성하고 조망마루에 옥상 지붕을 설치하는 등 시민 밀착형 명소를 만들 계획이다.

한강하구 일대를 평화문화특구로 지정하고 제3회 한민족디아스포라포럼 개최, 접경지역 시군 공동 제주포럼 참가 등 평화여건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오는 2월 정식 개관하는 김포한옥마을 아트센터와 모담산 등에서 정월대보름행사, 달빛별빛축제, 야생화축제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한옥마을에서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을 연결하는 경관육교를 설치해 한강하구 일대를 관광 클러스터로 묶을 예정이다. 평화누리길 1~3코스 구간 방문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민통선검문소 통과 자동통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자연 및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별 도서관 건립도 계속돼 고촌문화복지센터 내 고촌도서관이 오는 3월 개관하고, 장기도서관도 연말 개관 예정이다. 풍무도서관은 2019년 상반기에 개관하고, 마산도서관과 운양도서관은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0년, 2022년 각각 개관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기조 아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로드맵에 맞춰 기존 일자리 중심 정책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더욱 체계화하고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15~64세 고용률 66.7%, 15세 이상 취업자수 18만7,000명을 기록했으며, 경기도 B그룹 시‧군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과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예비사회적기업 등의 안정적 수익구조 기반마련을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또한, 전통시장 통합이미지 구축 및 컨설팅, 안전관리,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13개 읍면동 복지허브화 구축과 함께 기존의 긴급지원, 무한돌봄 사업에 더해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으며 비싼 관외 화장시설 이용료 부담 경감을 위해 화장 장려금 30만원을 지원한다. 양촌읍, 구래동, 마산동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김포시서부복지관 건립 공사가 9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18개 영구임대주택 아파트 1만5,844세대의 보안등 등 공동전기요금을 지원해 관리비 부담을 낮추고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응급의료시설이 취약한 북부권 주민 1,200명에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이 실시되며 걸포동 한사랑약국이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되고, 북부권 주민 이용불편을 줄이기 위한 심야약국 추가 선정도 추진된다.

오는 5월 치매 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환자가족 지원 등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센터가 사우동 김포보건소 건너편에 개소한다.

또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하고 전기승용차도 100대의 구입보조금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1대당 1700만원까지 지원한다. 63대에 불과한 등록 전기차를 대폭 늘리기 위한 조치이다.

비산먼지발생 환경민원을 줄이기 위해 대형공사장을 중점점검하고 도로 측면과 비산먼지까지 흡입하는 습‧건식차량과 분진흡입차량을 추가 구입한다. 24시환경팀은 7~9월 대기, 폐수, 소음진동, 악취 등 민원이 몰리는 곳을 특별관리하고 장기, 반복 민원사업장은 폐쇄 등 근본적 해결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시도5호선 도로개설공사가 연말 준공 예정이며 마곡~시암간, 초원지~석정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지역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지하철과 승용차, 버스, 택시를 한 곳에서 탈 수 있는 운양환승센터가 오는 7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 말 운영에 들어간다. 환승거점 역할과 함께 지하1층~지상5층 473면 주차장은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교통혼잡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시킬 전망이다.

또한, 김포아라마리나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김포터미널파출소 옆에 160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 확보도 추진된다.

한편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는 전화민원 상담을 전담하는 민원콜센터가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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