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룡 시의원 ‘김포를 말하다’ 북콘서트 시장출마
정왕룡 시의원 ‘김포를 말하다’ 북콘서트 시장출마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2.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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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룡 의원의 ‘김포를 말하다’ 북콘서트가 지난 2월 1일 오후 7시에 김포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과 유영록 시장, 강경구 전 시장 등 내빈들 행렬이 이어지면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관 의원과 정왕룡 의원이 포토존 앞에서 내빈들을 맞았고, 정 의원과 중앙대 선후배 관계이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행사장에 도착하자 환호성과 함께 분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했다.

김태진 kbs연예가중계 진행자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북콘서트는 김포시민들이 출연한 인트로(도입) 말미에 정 의원이 출연해 인사말로 시작됐고, 이순신 시인이 쓴 ‘그대 김포를 보았는가’ 시낭송에 이어 내빈 소개와 김두관 의원 및 이재명 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참석이 예정됐다가 교육감회의로 불참한 이재정 교육감은 동영상으로 대신했고,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강경구 전 시장은 추천사로 책 출판을 축하했다.

또, 김두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김포재보궐 선거 이후 김포민심탕방을 위해 김포 구석구석 5만 킬로를 도보로 걸을 때 정왕룡 의원이 동행하며 김포를 안내했고, 당시 정 의원의 김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철학에 놀랐다”며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정왕룡 시의원이 김포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또, 이재명 시장은 축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도전을 준비하는 많은 일꾼들이 있었고 정왕룡 의원도 그 중 한 명이다. 중앙대 선후배 관계로서 대학시절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이들 중 상당수가 여의도로 향했지만, 저는 성남에서 정왕룡 의원은 김포에서 풀뿌리 생활정치 현장을 지켰다”며 “김포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정 의원이 적임자로서 좋은 결실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정 의원은 ‘김포를 말하다’ 책에서 자신이 살아오면서 맺은 세 사람의 멘토에 대한 동행기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정왕룡과 함께한 사람들’ 1부에서 ‘통일시대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두관 동행기’에서는 김두관 의원과 재보궐 선거 패배이후 김포 5만 킬로를 함께 걸으며 김포를 이야기한 동행기와 김포의 숨결속에 흘린 땀방울의 의미를 담았다.

정 의원은 “저의 꿈은 김포시가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도시가 되는 것, 수많은 세계인들이 ‘Gimpo Dream’을 꿈꾸며 찾아오는 것, 천 년 전 아라비아 상인들이 드나들던 예성강과 한강하구가 다시 열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김포로 몰려와 김포를 가장 잘살게 하는 것”이라며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명연설 가운데 하나인 “I have a Dream!"을 인용하며 김포시민들에게 세 번째 청혼을 했다. 사실상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정왕룡 시의원은 중앙대 영문과 졸업 및 총학생회부회장(회장 권한대행)과 민주화 운동 중 구속, 야권단일후보 김포시장 출마, 문재인 선대위 전략기획실장(갑),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 정책특보, 김두관 선대위정책본부장(20대)을 거쳐 현재 김포 시의원을 맡고 있다.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김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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