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과 성찰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김포 다짐
반성과 성찰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김포 다짐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2.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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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유영록)는 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행정 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미스러운 부패사건이 발생하는 등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최하위 등급을 받은데 대해 전 직원이 반성과 성찰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김포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힌 것이다.

김포시는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외부청렴도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는 부패사건 뿐만 아니라 각종 개발사업과 급격한 도시확장, 인구유입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 행정조직과 인력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청렴시책의 목표를 청렴인프라 구축과 청렴의식 개선에 목적을 두고 추진했다면, 2018년부터는 시민과 공직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청렴시책을 추진해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부패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우선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취약분야로 나타난 공사․관리감독, 인․허가분야 등 5대 취약분야를 선정해 집중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월 공사감독 공무원, 건축인․허가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2월 들어서는 각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 청렴컨설팅을 의뢰해 내․외부 청렴 체질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포시 유재옥 감사관은 “투명하고 공정하며 청렴한 김포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반부패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시 한 번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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