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간 400원 환승할인
경기도 시내버스간 400원 환승할인
  • 권용국
  • 승인 200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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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부터
앞으로 경기도내에서 시내버스를 갈아 탈 경우 400원의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오는 6월 20일부터 교통카드 이용에 한해 경기도내 시내버스 간 활인요금을 50원에서 400원으로 대폭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환승할인 대상은 좌석형버스를 포함한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다.

환승 인정시간은 도민의 장거리 통행특성 등을 고려해 환승승객의 95% 이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승버스 탑승후 70분 이내로 경기도 통합교통카드시스템 구축에 따른 하차단말기가 설치가 완료되는 오는 11월 이후에는 환승인정시간을 하차후 30분 이내로 변경 조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환승할인의 확대 시행으로 1회 환승승객의 경우 도시형버스간 25% (1,600원→1,200원), 도시형-직행좌석형버스간 17% (2,300원→1,900원), 직행좌석형버스간 13% (3,000원→2,600원)의 요금 경감 효과를 볼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2회 환승승객은 도시형버스간 33% (2,400원→1,600원).

아울러, 경기도는 서울시를 오고가는 도민들의 환승편의를 위해 서울시 유출입 경기도 도시형버스(1,765대)와 서울버스 및 수도권 전철간 환승할인 시행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안으로 경기도민의 통행특성 및 버스노선체계를 고려한 요금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내년 하반기에 전면적인 환승할인 확대(도내운행버스-전철간 등) 및 요금체계 개선을 시행할 계획이다./권용국기자 gimp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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