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설 명절 월곶면 산불화재 초기진화
김포소방서, 설 명절 월곶면 산불화재 초기진화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2.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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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가 설날인 16일 낮 12시 20분경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소방서와 시청 산불진화대 55명이 출동하고 인근 군부대인 해병대 2사단과 306포병대대 장병 110명이 동원되는 등 소방당국과 유관기관의 발 빠른 대처로 임야 1,000㎡, 잡목 100여주를 태우고 1시간20분만에 진화 했다.

이날 산불은 한 성묘객이 산 밑에서 연기가 난다고 119에 신고해 출동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을 조사한 소방당국은 성묘방문이 많은 시간대에 산소에서 100M정도 떨어진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점을 미루어보아 성묘객이 버린 담뱃불이 화재의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원용석 김포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건조한 날씨 탓에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소방서와 시청, 군부대가 잘 대응해 큰 피해 없이 진화돼 다행이다.”며, “명절 성묘 시 담뱃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성묘객 개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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