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호 김포시장 예비후보 공약1호발표
황순호 김포시장 예비후보 공약1호발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3.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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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호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6일  공약 1호를 발표했다.

황 예비후보는 1호로 “경기서부권 종합 차량기지 건설을 통하여 서울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 등 경기 서부권으로 오는 모든 지하철의 김포연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최근 시장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많은 후보들이 지하철을 가져온다는 공약만 있을 뿐 세부적인 실행과제에서 상당히 미흡하다”면서 “이제는 던지는 공약(空約)이 아닌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公約)이 필요한 때”라면서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황순호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5호선 방화차량기지 논란에서 보듯이 차량기지 자체가 혐오시설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통해 주위시설과의 조화를 이루면 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하철이 들어오면 김포의 발전축이 다양화될 수 있다. 김포의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라며 논란이 있을 수는 있지만 차량기지 유치를 통한 지하철 김포 연장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황 예비후보는 “서울은 단계적으로 차량기지를 이전하기 위해서 노력중이다. 방화차량기지 다음은 개화차량기지이다. 이것을 개별 이전사업을 통해 진행하면 비용도 많이 들고 효과도 떨어진다. 한 번에 추진하면 경제성과 실용성 측면에서 우월하다. 특히 5호선과 9호선은 1,500V로 같은 전압을 쓰기에 호환성 측면에서도 탁월하다”며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황순호 예비후보는 인천 지하철 연장에 대해서는 “1호선의 경우 검단신도시에서 김포 한강신도시를 경유하는 노선이 될 것이다. 검단신도시를 개발하며 현재 계양역까지만 운행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이 검단까지 연장된다. 귤현역 차량기지를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서 황순호 예비후보는 “2호선의 경우는 오류역에서 학운산단을 거치는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왕룡 예비후보가 주장하는 걸포역에서 시네폴리스, 일산킨텍스 방향의 노선은 지하철 이용의 편의를 증진하기위해서 인천, 고양과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지만 지선이기에 효과가 상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2호선의 경우도 서부권 광역차량기지를 통하여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황순호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여지껏 김포는 지하철을 구걸해왔다”며 달라고 요구만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협상이란 것이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주어야한다. 우리는 차량기지제공으로 많은 것을 주는 것이다. 김포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을 밝히고 당당하게 요구해야한다”며 앞으로도 당당한 김포시장이 될 것이라고며 당당한 공약 1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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