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예비후보의 시민행복공약 4호 발표
정하영 김포시장 예비후보의 시민행복공약 4호 발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4.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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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시민행복공약 4호 교통관련 공약으로 “시민이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교통문제는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시작 이래 김포시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였지만 그동안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 추진을 최우선시 해 예산을 집중하는 등 도시철도 외 다른 부분은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그때그때 일시적인 처방으로 상황을 모면하면서 지내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 예비후보는 “도시철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동안 김포시민들의 고통은 날이 갈수록 쌓여만 갔다”며 “시장에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정책회의를 거쳐 최대한 빨리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교통정책에 관한 세부 공약으로 기존에 밝힌 일산대교 무료통행에 이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 ▲대중교통노선 종합개선 용역실시 및 개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노선 조기 추진 ▲M버스와 G버스의 풍무동 및 북부권 출발 노선 확충 · 증차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실시 및 노인 무료이용 ▲마중택시 시행 등을 제시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에 대해서는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5호선 연장과 관련 폐기물처리장은 이미 서울시 행정의 문제이지 지하철 연장의 문제가 아니므로 절대 이전불가라는 입장을 천명한 바 있다”며 “임기 중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유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시 대중교통노선 종합개선 용역에 대해서는 “신도시도 구도심도 북부권 5개 읍면도 시민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 정책을 만들어내겠다”며 “신도시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M버스와 G버스 노선을 풍무동 등 구도심 경유와 북부권 출발 노선 등으로 다변화하고 차량도 증차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중교통 오지를 오가는 마을버스와 관련해서는 “마을버스는 수익을 따지지 않고 공공재로 전환, 완전공영화를 이룩해 시에서 직접 운영해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더욱이 마을버스에 복지개념을 도입해 노인들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버스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오지마을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최단거리 버스정류장까지 100원만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는 마중택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관련해서는 “현재 통진읍 수참리까지 개통돼 운영중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빠른 시기에 파주까지 노선을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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