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피광성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김포의 가치를 높일 공약’으로 ‘한강 철책 철거 및 시민공원 조성’을 약속했다.
피 후보는 “당연히 시민들이 향유해야 할 환경을 오랜 세월 동안 철책에 가둬놓고 있었다”며 “철책 철거사업을 재개해 한강 둔치를 시민품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피 후보는 “철책 철거사업을 조속히 재개하고 환경영향평가와 기관협의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친수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김포한강로 개통에 따라 이용이 줄어든 고촌~일산대교구간 제방도로를 친환경 저속도로로 지정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자전거를 타고 산책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포대교 아래 위치한 백마도를 선유도보다 멋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피 후보의 철책 철거사업 재개 및 둔치활용 계획은 2013년 김포시가 삼성SDS와 재향군인회를 상대로 제기한 선급금 및 이자반환 소송이 올 상반기 중에 끝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기간 미뤄졌던 주미숙원사업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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