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의원 '진짜 위기'느꼈다!
유정복 의원 '진짜 위기'느꼈다!
  • 권용국
  • 승인 2005.06.08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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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후, 자신의 홈페이지 통해 소감 피력
유 정복 의원은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을 마친 뒤, 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현 정부에 대해 진짜 위기를 느꼈다’고 피력했다.

이 글을 통해 유의원은 "국정위기 상황타개를 위한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답변이 천편일률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식의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했다"며 “이것이 위기가 아니냐”고 물었다.

유 의원은 부동산 가격폭등과 관련해 “총리는 ‘과거 어느 정부보다 안정되어있다’고 말하고, 지난 4.30 재보궐 선거 23대 0의 결과에 대해선 ‘노인 분들의 투표율이 높은 탓’이란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다"며 "야구경기에서 23대 0의 결과가 나왔다면 아마 감독경질은 물론 팀 해체 얘기까지 나올 상황"이라며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 딱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총선에서 ‘노인들은 투표 당일 집에서 쉬라’고 했던 현 통일부장관……. 그 역시 ‘총리’ 못지않은 안일하고 생각 없는 답변을 내놓으며 국민을 실망시켰다고 지적했다.

"북핵 위기에 따른 6월·7월 위기설 등이 국가의 중요한 현안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마치 국회에서 처음 들었고 그래서 국회에서 위기의식을 조장하는 것으로 말하는 통일부장관의 답변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적었다.

유 의원은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정부책임자들의 안이한 태도에 진짜 위기가 있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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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2005-06-10 11:13:21
넘대체 한일이 뭐냐...
집안 관리도 제대로 못한 주제에...
대체 뭐가 위기라는거냐?
한반도 역사에서 위기 아님때가 있엇나?
당신이 그런말하는거 그차체가 위기다위기....

한나라당 그자체가 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