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친환경「상자텃밭」가꾸는 통진도서관
시민과 함께 친환경「상자텃밭」가꾸는 통진도서관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4.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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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성범) 통진도서관에서 친환경 녹색 도서관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중점사업으로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도서관 옥상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상자텃밭’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마스터 가드너의 농업 재배 전반에 걸친 이론교육과 재배실습을 겸해 도시농업 재배체험을 경험하게 되며, 참여회원은 가족회원 37명(10가족)과 개인 10명 등 총47명이 참가하여 웰빙 잎 채소류와 과채소류를 재배할 예정이다.

또한, 재배한 작물의 수확시기에 맞춰 수확작물을 활용한‘나만의 건강음식 경연대회’와 ‘체험일지 발표’를 통해 실패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우수 기록 회원에 대해서는 연말 시상계획도 있다.

통진도서관은 2009년 개관이후 도농복합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관련 장서를 수집・보관하고 있으며, 2018년 특화사업을 진행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상자텃밭’ 농사과정을 통해 다양한 전시와 정보를 알림으로써,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유도와 농업자료실 장서 이용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통진도서관에서는 매 월별 주제를 정해 도서관 유휴공간에 다양한 정보 전시를 계획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4월은 ‘축산’을 주제로 지하1층에 관련정보 안내와 ‘문버드(지구에서 달까지, B95의 위대한 비행)’ 도서가 원화 전시 중이다.

디지털 자료실내 농업자료 코너에는 전문 농업자료를 매월 추천도서로 선정하며, 농업 전문잡지의 최신 정보도 스크랩하여 이용자에게 안내한다. 또한, 층별로 화훼작물 정보코너를 마련하여 실물원예 관련정보도 상설 전시하고 있다.

또한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숲 해설을 겸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도서관 숲속 탐험대’는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자연에 대해 숲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이해를 도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인기가 높다.

통진도서관 이승주 관장은 “통진도서관 농업특화사업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서관의 모든 정보자료를 활용하고 작물 재배를 매개로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기회를 만드는 공동체 사업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면서 “친환경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통진도서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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