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김포에서 부산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김포종합버스터미널”약속
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김포에서 부산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김포종합버스터미널”약속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4.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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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근 김포시장 후보는 김포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김포종합버스터미널 신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영근 후보는 인구 42만의 김포시에 종합버스터미널이 없는 것은 슬픈 현실이라면서, 이로 인해 김포 시민들의 이동이 크게 제약받아 이동의 자유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임기 개시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종합터미널 신축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유영근 후보는 현재 김포시 시외버스 현황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일반 버스 정류장에서 수원, 청주, 강릉, 광주 등 극소수 노선만이 제한적 횟수로 운행되고, 뿐만 아니라 편의시설 역시 전무해 시민의 불편이 가중되어 더 이상 참기 어려운 참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기차역이나 종합버스터미널 등 서울의 주요 대중교통 시설을 이용하지만 그 마저도 그곳까지 가는 직행노선이 거의 없고 배차간격이 길어 매우 불편한 상황이라고 했다.

유영근 후보는 예를 들며 “김포시민들이 지방으로 외출할 경우 서울역, 영등포역에 가서 기차를 타거나 반포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진구의 동서울터미널에 가야만 한다. 하지만 김포에서 서울역을 바로 갈 수 있는 노선은 한강신도시의 M6117, M6427정도며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갈 수 있는 노선은 9501노선이 정도다. 그마저도 김포 북부권 시민들과 김포본동 시민들은 직행노선이 없어 대중교통 수단을 한두차례 더 갈아타야하는 수고를 해야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해결 위해 획기적인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시급하다며 유영근 후보는 김포종합버스터미널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가까운 고양시만 하더라도 종합버스터미널이 있어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방방곡곡이 직접 연결되고 있고 이들 노선의 배차 시간도 다양하게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종합터미널에서는 심지어 강원도 태백시까지 가는 노선이 매일 여섯 차례나 있을 정도로 풍부한 것을 볼 때 김포의 교통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선명히 대비된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유영근 후보는 앞으로 인구 100만의 고양시나 수원시 등 종합버스터미널이 완비된 사례와 의정부시, 하남시 등 김포시와 인구가 비슷한 경기도 타지역의 사례들을 접목하여 김포시민이 편리하게 지방거점도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노선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김포에서 부산, 대구, 광주, 익산, 대전, 청주, 춘천, 강릉 등을 직접 잇는 노선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장거리 여정을 나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힘주어 얘기했다.

이와 동시에 종합터미널 부근 권역의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여 구도심과 신도심이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터미널 주변 개발 정책을 함께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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