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쾌적한 도시경관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수목 병해충 방제작업이 마무리 됐다고 2일 전했다.
시는 시민이 즐겨찾는 계양천 산책로의 벚나무 가로수길을 시작으로 16개 노선(교목 7,000여주)에 대하여 응애, 진딧물, 소나무 재선충, 유리나방, 미국선녀벌레 등 해충 예방방제를 진행해 왔다.
또한, 이번 병해충 방제작업에서는 바람에 날려 주변 통행인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분사 방식을 배제하고,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간주사 주입 방식을 채택해 방제로 인한 민원을 대폭 해소했다.
공원녹지과에서는 “병해충 발생량이 많은 기간에 철저한 예찰과 적기의 방제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림 경관을 유지하여 녹색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만, 방제약은 약 1년간 약효가 지속되므로 가로수의 잎(솔잎 등)과 열매(솔방울, 벚나무 열매 등)를 채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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