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 유정복후보 당선
17대 총선. 유정복후보 당선
  • 김포데일리
  • 승인 2004.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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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우리당후보 3천497표차로 눌러
유정복한나라당후보가 15일 실시된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초 예상을 깨고 유영록우리당후보를 앞도적 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유후보는 시 전체 유권자 14만7천876명 가운데 9만4천898명(부재자투표 포함)이 투표한 결과 47.7%인 4만3천305표를 얻어 3만9천808표를 얻은 유영록우리당후보를 3천497표차로 눌렀다.

유후보는 당초 초경합을 예상했던 동지역에서도 상대후보인 유영록후보보다 15% 이상 앞섰다.

유후보 선거사무소는 투표가 끝나고 발표된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경합지역으로 분리되면서 분위기가 가라 안았지만 개표가 시작되고 초반부터 유영록후보를 근소한 차로 앞서기 시작하면서 개표율이 45%를 넘어 1천표 이상으로 크게 앞서기 시작하자 승리를 예감하는 듯한 축제 분위기였다.

반면 근소한 차이로 당선될 것으로 예측횄던 유영록우리당 후보는 유효득표 수의 43.9%를 얻는데 그쳤다.

유후보는 개표 초반 유정복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뒤쫏으면서 선거 중반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동지역 개표에서 유정복후보를 따라 잡지 못하면서 예상을 빗나가게 했다.

김원길민주당후보는 선거막판 불어온 '추풍'에고 불구 유정복후보와 유영록후보와의 표차를 줄이지 못한 채 3천734표를 얻어 3위에 그쳤고 선전이 예상됐던 이용선무소속후보는 1천295표를 얻어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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