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 학생자치회 리더십캠프 평화통일 논의
김포교육청, 학생자치회 리더십캠프 평화통일 논의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5.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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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5월 9일(수) ~ 10일(목) 양일에 걸쳐 김포몽실학교(김포교육지원청 구청사)에서 2018 경기꿈의학교 쇼미더스쿨 및 김포 학생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초·중·고 학생 68명과 ‘남북 평화통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현재 김포는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하고 있어 누구보도 평화 통일에 대한 열망이 큰 지역으로, 남북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현재 시점에 김포지역의 학생들은 ‘남북 평화통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개곡초등학교 배시찬 학생은 “남북이 통일하려면 여러 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서로가 마음을 열고 친근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였고, 금파중학교 박제영 학생은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부터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져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포고등학교 유민석 학생은 “우리나라는 정부가 바뀌는 것에 따라 통일 정책도 달라지는데, 통일에 대한 정책의 연계성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이렇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논의를 한다는 사실이 놀랍고, 이런 생각들이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모인 학생들이 모두 통일한국의 새로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학교교육과정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이 주도하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교민주주의를 지원하며, 학생 평화통일 교육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DMZ 철책 걷기, 애기봉 체험학습’ 등 김포지역의 풍부한 통일교육자원을 학교교육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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