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2018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실시
김포교육지원청, 2018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실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5.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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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5월 14일(월)~5월 18일(금) 동안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하며, 각급 학교에 학생중심의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하도록 안내하였다.

이번 5일간의 훈련기간 동안 각급 학교에서는 기존 형식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재난을 가정하고 직접 체험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사항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안전습관을 기르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체험중심의 훈련인 지진 및 화재대피훈련, 심폐소생술 훈련 등을 통해 재난을 가정해서 실제 같은 훈련을 실시하며 노후된 재난시설을 정비하고 대처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마송중, 운양중, 은여울중에서는 학생자치회 토론회를 개최하여 학교안전과 대피훈련의 부족한 점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점을 학교에 적극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송중에서는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직접 학교안전을 점검하며 시설, 화재, 기타 생활 안전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개선점을 도출하여 학교에 전달하였으며, 운양중, 은여울중]에서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대피 훈련 시 학생들이 경각심을 가지기 위해서는 실제같은 상황조성의 필요성과 안전교육기자재의 추가구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도출하였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카툰형식의 대피지도 작성[*사진6]과 유치원 대피그림 그리기[*사진7], 미세먼지 대응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직접 느끼고 고민하고 체험해보면서 기존의 피상적인 재난대응안전훈련이 아닌 실질적이고 꼭 필요한 학생중심의 훈련이었다는 평을 얻었다.

토론에 참석한 운양중학교 학생회장은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우리학교 안전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며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중요성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정덕 교육장은 “이번 훈련은 직접 말하고 행동해보는 훈련을 강조하여 학생들의 안전감수성을 높이고자 하였는데 생각보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과가 더 높았던 것 같다.”며, “내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는 학생자치훈련을 더 확대하고 지원하여,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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