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초, 옛 정서로 피어난 연잎밥과 쑥개떡 만들기’체험 연수
하성초, 옛 정서로 피어난 연잎밥과 쑥개떡 만들기’체험 연수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5.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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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초등학교(학교장 이유경)는 5월 23일(수)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실시되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장소를 방문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용한 학부모 창의적 체험활동’연수를 실시하였다.

하성초는 벽지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로 다양한 교육‧문화시설 연계가 부족하여 자녀들의 체험활동을 위해서는 타지로 나가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인근 농업회사와 학교가 연계하여 마을이 학습의 장이 되어 더욱 뜻깊은 교육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와 교육과정 활동을 협력하고 공유하는 교육적 취지에 맞게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환경을 견학하고, 실질적인 현장체험을 함으로써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의미있는 연수였다.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벼가 도정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지역에서 생산한 곡물을 섞은 연잎밥 만드는 과정과 쑥개떡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잎밥은 만드는 과정이 하나하나가 개성이 넘쳐서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 같다는 반응을 얻었고, 제철을 맞아 채취한 쑥을 삶고 찹쌀가루와 반죽하여 만든 쑥개떡은 옛 정서를 떠오르게 하는 즐거운 활동으로 참석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하성초등학교 학부모는 “이렇게 건강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학교 인근에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고,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성초등학교 이유경 교장은 “교육가족의 일원인 학부모회가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현장 체험하고 경험하는 뜻깊은 활동이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활동장소 인프라를 구축하여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체험활동 기회를 열어 놓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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