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의 <시민 행복 공약-1> 대중교통 종합대책
정하영의 <시민 행복 공약-1> 대중교통 종합대책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5.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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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24일 <시민행복 공약> 제1호 대중교통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김포시의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교통문제로, 무엇보다 시급한 교통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김포시의 미래는 없다고 판단했다. 민선7기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로 선택된 후 첫 번째 공약으로 김포시 교통종합대책을 발표한다”며 “대중교통 정책을 수립하고 진행할 ‘대중교통특별기획단’을 발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대중교통특별기획단은 시민과 집행부, 시의회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서울지하철과 경전철, 인천 지하철의 김포연장 등 시민들의 염원인 지하철 연장과 관련된 사안과 버스노선 개편, 도로 신설과 연장 등 김포시 교통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중교통과 관련해서는 ▲M버스와 G버스 풍무동과 북부권 출발 노선 신설 및 증차 ▲북부권과 신도시에서 인천 방향 노선 신설 ▲마을버스 완전 공영화 ▲운양환승센터 조성을 제시했다.

도로 개설과 관련해서는 ▲서울~김포~강화 고속도로의 조기추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까지의 노선 조기 착공 ▲김포한강로 하성IC까지 연장 등을 약속했다.

한편,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동시연장에 대해 정하영 후보는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 하지만 지하철 연장을 위한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은 이미 서울시 행정의 문제이지 지하철의 문제가 아니므로 건폐장 이전은 절대불가”라는 입장을 천명했다.

[정하영 후보의 교통관련 공약 전문]

교통문제는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시작 이래 김포시의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에 예산이 집중되면서 대중교통의 다른 부분은 제대로 추진되어 오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아니 그때그때 일시적인 처방으로 상황을 모면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곧 열릴 민선7기 집행부는 김포시가 인구 100만을 향해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주춧돌을 놓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시급한 교통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김포시의 미래는 없다고 판단, 민선7기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로 선택된 후 첫 번째 공약으로 김포시 교통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

먼저 김포시의 대중교통 정책을 수립하고 진행할 대중교통특별기획단을 발족시키겠습니다.

시민과 집행부, 시의회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되는 특별기획단에서는 서울지하철과 경전철, 인천 지하철의 김포연장 등 시민들의 염원인 지하철 연장과 관련된 사안과 버스노선 개편, 도로 신설과 연장 등 김포시 교통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통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홍철호 국회의원이 제안해 시민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지하철 5호선 및 9호선 연장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연장을 위한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은 이미 서울시 행정의 문제이지 지하철의 문제가 아니므로 건폐장 이전은 절대불가라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편리한 교통수단의 도입을 위해 김포시민의 행복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시장이 된다면 최우선적으로 서울지하철 연장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피광성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김포경전철을 서울경전철 목동선과 연결하자"는 공약과 정왕룡 예비후보가 밝힌 “인천지하철 1,2호선의 김포연장” 공약도 수렴하겠습니다.

김포시 대중교통과 관련해서는 버스교통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신도시도 구도심도 북부권 5개 읍면도 시민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 정책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M버스와 G버스 노선을 풍무동과 북부권 출발 노선 등으로 다변화하고 차량도 증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김포의 북부권과 신도시에서 인천 방향의 노선을 신설해 출퇴근 시 불편을 해결하겠습니다.

대중교통 오지를 오가는 마을버스는 완전공영화해 시에서 직접 운영,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수익을 따지지 않고 마을버스를 공공재로 전환해 교통문제에도 복지개념을 도입하겠습니다.

마을버스를 공영화해도 놓칠 수 있는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을 위해 마중택시를 도입 운영하겠습니다.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교통오지마을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편익 등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최단거리 버스정류장까지 이용자는 100원만 지불하고 차액을 시가 지원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원활한 환승을 위해 운양역사에 지하1층~지상5층 2개동을 갖춘 운양환승센터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서울~김포~강화 고속도로의 조기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서울~김포~강화 고속도로는 현재 정부가 입안하고 경제성까지 입증되었으나 민자유치 건으로 진행이 늦춰져 온 사업입니다. 당초 계획대로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통진읍 수참리까지 개통되어 운영중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파주까지의 노선을 빠른 시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운양동과 누산리에 머물러 있는 김포한강로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만나는 하성IC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로의 경우 현재 운양동 용화사IC까지 연결되어 있는 김포한강로를 하성면 석탄리까지 연장하고, 신도시에서 감정동, 풍무동으로 이어지는 R&D 도로를 조기에 완전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조성한 후 방치되다시피하고 있는 김포시내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종합 재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이와 함께 한강 자전거도로로부터 김포시내를 거쳐 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등을 신설해 자전거로 출퇴근 및 레저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토론을 통해 결정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공약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해 나가는 것입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의견을 좁혀 정책으로 완성시켜 정책을 실현할 때 행정을 힘을 갖게 됩니다. 시민의 힘으로 우리 김포시의 미래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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