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연장”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에 제안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연장”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에 제안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5.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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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게 인천지하철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 연결안을 공동 공약으로 발표하자고 제안했다.

26일 오후 인천광역시 강화군수 한연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정하영 후보는 "인천광역시와 김포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연장'을 공동 공약으로 마련하자"며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에게 제안서를 전달했다.

정 후보는 "인천광역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시계까지 연장하고, 김포시는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인천시계까지 연장해 두 지하철을 연결하는 방안을 강구하자는 것"이라며 "인천지하철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를 연결하고, 또 앞으로 고양시까지 철도가 연결된다면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서부권 중심축으로서 우리나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는 "김포시민 가운데 인천시와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시민과 인천시민 가운데 강화도를 오가는 시민들이 많지만 현실은 대중교통망의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인천지하철 2호선과 연결하면 두 도시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안서를 전달하며 정하영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양 도시 시장후보들이 공동 공약으로 발표한 후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제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지하철 연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연결을 위한 노선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가자”고 향후 일정을 제시했고, 박 후보 역시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한편, 정하영 후보는 강화군수 한연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평화를 갈망해 온 김포와 강화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해서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됐다. 이런한 때 오랫동안 역사와 전통을 같이 해 온 김포와 강화가 평화문화의 선도적 도시로 함께 나가 새로운 번영을 열자"고 축사를 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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